송파구, 추석맞이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

입력 2014년09월03일 08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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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지난달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추석을 맞이하여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대상은 각종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구입을 위해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백화점,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 중,대형 유통업체 102개소다.

점검의 공정성을 위해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한 팀이 되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값싼 외국산 농,수,축산물이 국산으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추석 성수품인 대추, 감 등 농산물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및 조기 명태 등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실태와 표시방법 준수 등 전반에 걸쳐 점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38년만의 이른 추석으로 과일들이 아직 제대로 여물지 않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발생으로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감소하여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측정을 시행하고 의심 농축산물의 경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나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에 보내 식별 검사를 의뢰한다.

이번 점검결과 단순 실수나 경미한 사항(표시방법, 소량 미표시 등)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바로 계도조치를 취하지만, 고의성이 담긴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로 추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올바른 구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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