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14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77억원 예산확보

입력 2014년09월03일 08시43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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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및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추진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청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투표권수익금사업으로 추진하는 2014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공모사업에 수익금 77억원(총사업비 192억, 수익금 77억, 지방비 11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14개소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및 체육시설 내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투표권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와 같은 복권사업 수익금이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 수익금을 활용하여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준공된 지 10년 이상 된 시설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 투표권수익금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의 총예산 450여억원 중 충청북도에서는 총 예산 대비 17%인 77억원을 확보하여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동군민운동장, 보은국민체육센터 등 8개 사업 23억원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사항이 포함되어 있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17년 충청북도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의 경기장으로 결정된 청주실내체육관, 청주실내수영장 등에도 121억원이 투자되어 전국체전 준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확보된 예산을 2014년 2회 추경에 반영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에 지원되지 않았던 도비를 지원하여 시‧군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상당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비지원 부족으로 시설 개보수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던 시‧군에서도 노후 체육시설의 보수를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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