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추석 종합대책 가동

입력 2014년09월03일 17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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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길어진 일수만큼 맞이하는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는 올 추석. 모든 주민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1일(목)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추진분야는 구민생활 불편해소, 비상진료, 물가안정, 교통질서 확립, 훈훈한 명절 보내기, 안전사고 예방, 공직기강 확립 7개 분야로 구는 분야별 내실 있는 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시작일인 5일(금) 18시부터 11일(목) 9시까지는 강북구청 1층 당직실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과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 명절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 대책 상황실(☎901-6783)을 운영하고 쓰레기 수거 기동반을 별도 편성해 지정된 가로변 및 취약지역에 배출된 쓰레기 수거와 무단투기 단속에 나선다. 연휴 직후에는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거리 환경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특별수거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연휴 기간(9.6.∼9.10.) 동안 보건소 진료실 내에 자체 진료반(☎02-901-7607)을 편성한다. 또 지정된 날짜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의 운영 현황을 점검해 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않도록 준비한다. 관내 서울현대병원(☎1588-6853, 번동)과 대한병원(☎02-903-3231, 수유동)은 연휴기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구는 수유(강북구청)역, 미아사거리역, 전통시장 주변 도로 등 차량 이동이 많고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택시의 승차거부 등도 집중 단속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그 밖에 도로시설물의 파손 및 손상, 균열 발생을 대비한 응급복구반 운영, 다중이용시설과 가스공급시설 50개소 대상 가스안전점검 실시, 추석 성수품 원산지 미표시 및 불법담합거래행위 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과 물가안정에도 만전을 기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7,000여 가구, 차상위 저소득 가구, 저소득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금, 위문품 지원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도 조성한다.
      
구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방지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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