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베트남어로 만나는 영화 해적 관람

입력 2014년09월05일 18시28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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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수교 22주년 기념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한국-베트남 수교 22주년 기념하여 『베트남어로 만나는 영화 해적』상영 행사를 지난달 31일 롯데시네마 시화에서 진행했다.

이번 영화상영은 한국-베트남의 수교 2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경기영상위원회와 롯데시네마가 공동주관하는 우수영상물 외국어 자막 상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베트남 근로자뿐 아니라 모든 외국인 주민들과도 함께 했다.

약 106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이번 영화 상영은 한국영화의 외국어 자막서비스를 통하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의 영상문화 향유권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하여 경기도민들과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한국문화(영화) 홍보를 통한 지지자 형성이라는 공동의 사업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영화를 관람한 베트남 근로자 도안씨는 ‘영화관에서 베트남어 자막을 통해 한국 영화를 보니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평상시 보다 두 배는 더 웃었던 것 같다.

영화가 정말 재미있었고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고 후기를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이번 베트남어 자막으로 진행된 한국 영화 상영은 한국-베트남 수교 2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함께 영화를 관람한 베트남 친구들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인과 한 마음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양국 교류는 결국 서로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배려로부터 시작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이 베트남 친구들에게는 영상문화 향유권의 증대를 가져오고, 영화를 관람한 모든 외국인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한국 문화 체험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관람 후 모든 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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