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도서관 자원봉사자‘명예사서 양성 교육’ 실시

입력 2014년09월11일 07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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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구립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사립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24~25일 이틀간‘명예사서 양성 교육’을 실시하며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 사서로서의 역량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교육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적극적 자원봉사를 희망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첫째날 교육은 사서로서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양 과정을 진행하고, 둘째날에는 실제로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가배열, 도서분류, 자료선정 등의 기본직무과정을 학습한다.

특히, 도서관의 의미, 도서관의 역할 등 도서관 운영 실무와 다소 거리가 있는 이론과정은 대폭 축소하고, 대신 타시도 우수도서관 운영자를 초빙하여 현장에서의 생생한 에피소드와 운영사례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까지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어린이, 어르신 할 것 없이 서로 모여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원활동가(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와 더 많은 우수인력의 자발적 참여가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명예사서 교육’을 내실 있게 준비했으니 관내 모든 도서관 관계자와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양천구 관내 도서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거나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양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9월 19일(금)까지이다. 교육은 9월 24일(수)~25일(목) 양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천구평생학습센터 이벤트홀에서 이뤄지며,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e-mail이나 fax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도서관 자원봉사경력 등 기준을 적용하여 대상자를 선발하며 최종 교육대상자에게는 9월 19일(금) 개별통보한다.

한편, 구는 더욱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명예사서 교육’을 매 분기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참여 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부족한 점은 계속하여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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