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누리보듬단, 따뜻한 추석맞이 봉사활동

입력 2014년09월11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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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도봉구 창5동 누리보듬단은 지난 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독거어르신을 위한 음식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사랑으로 함께하는 한가위’라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봉사원들은 외롭게 지내시는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준비한 녹두전과 재활용 비누를 전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사용된 녹두전과 재활용 비누는 누리보듬단의 노인·장애인팀(팀장 윤신호)과 사회복지팀(팀장 서경원)이 정성껏 준비하였으며 어르신들에게 가정 방문을 통해 전달하였다.

독거어르신을 위한 음식나누기 봉사활동은 금년 5월에 계절음식(열무김치, 깍두기 등)을 대접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이며 누리보듬단은 이 행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폐자원을 수집하여 기금을 마련하였다.

또한 그 동안 독거어르신 생신잔치, 영양죽 배달,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소외 계층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특히 생활이 어려운 열다섯 세대를 대상으로 명절 전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누리보듬단 김성규 단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다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각계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봉사단의 활동이 쌓이고 쌓여 이웃끼리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 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주는 누리보듬단이 자랑스럽고 매우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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