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문화 야시장 9월부터 본격 운영

입력 2014년09월11일 10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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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지난 7월 경기도형 문화야시장으로 선정된 양평 물 맑은 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1일 도에 따르면 양평 물맑은 시장은 1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 함께 야시장으로 선정된 오산 오색시장은 현재 오색시장 장날인 3, 8일장에 맞춰 야시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전통 시장의 영업시간을 자정 무렵까지 연장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평 물맑은시장은 성인은 물론 청소년이 건전하게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먹거리형, 판매형이 어우러진 문화야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시장 내 먹거리골목 아케이드 내부에 70~80년대 포장마차 컨셉의 매대를 설치해 장년층에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각 매대에는 상인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개성 넘치는 상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 물맑은시장 상인회는 문화야시장 사업을 계기로 청소년, 다문화가족, 양평친환경농가, 양평예술 총연합회 등 양평지역의 여러 세대가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산 오색시장은 먹거리와 벼룩시장 위주의 문화야시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7080세대 음악공연, 마술, 오색시장 백주년 기념품 지급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는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회의와 문화야시장 참여 상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승삼 경기도 서비스산업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자체와 중앙정부, 시장상인들이 함께 노력할 때 이루어질수 있다.”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시장상인회와 민간차원의 경기도형 문화야시장이 보다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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