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 15일 성남을 달린다

입력 2014년09월12일 09시0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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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오는 15일 오후 2시 50분~3시 50분 성남을 달린다.

이번 성화는 지난 8월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돼 개막일인 9월 19일까지 전국 시·군·구를 거치면서 봉송 행사를 하는 가운데 이날 53명이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해 가천대→태평역→모란시장→성남시청 구간을 달린다.

총연장 3.1㎞ 거리에 10구간 별로 다문화 가족, 사회단체, 학생, 체육인, 직장인,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성남시 성화 봉송 주자로 뛴다.

구간별로 시민 거리 응원도 펼쳐진다.

오후 3시 50분 성남시청 광장에 성화가 도착하면 300여 명 시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 전달, 문화 공연 등 성화 맞이 봉송·문화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성남대로를 달리게 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영광”이라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그 기쁨과 희망을 성남시민 모두가 누리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인천 일대에서 열린다. 45개국의 1만3,000여 명 선수가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성남시는 3종목에서 18명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펜싱의 남현희·오하나 선수, 육상의 정일우 선수, 하키의 신석교 감독, 이명호·이승일 선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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