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상한강백일장 개최

입력 2014년09월12일 09시08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11일 오전 9시 한강여의도공원에서 제5회 구상한강백일장을 개최한다.
 
구상한강백일장은 구상 시인이 30여 년을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것과, 그가 시의 소재로 즐겨 삼은 강(江)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구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진행해왔다.
 
구상은 ‘초토의 시’라는 작품으로 노벨문학상 본심 후보에 두 차례나 오른 시인으로, 생전에 지속적인 작품 활동으로 탁월한 문학적 업적을 세워 한국의 대표 시인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대회는 시와 산문(수필 또는 미니픽션)별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뉜다. 각 부문별로 장원·차상·차하·가작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고등부 장원 및 차상 수상자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또, 일반부 산문 장원에 대해서는 수필전문지 ‘한국산문’에서 심사해 수상자를 등단작가로 대우하고 해당 작품을 게재한다.
 
결과는 10월 중 발표되며, 시상은 12월 3일 열리는 제6회 구상문학상 시상식 때 함께 진행된다.
 
전국 고등학생 및 일반인(대학생 포함)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구상한강백일장 카페(http://cafe.naver.com/kusang100iljan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