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지자체들 지난해 '계약 심사' 1조2000억 절약

입력 2014년09월14일 18시1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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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도시철도 1개 노선 지을 만한 예산. 꼼꼼한 계약 심사 덕분"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안전행정부는 서울시 사례처럼 지난해 지자체에서 각종 공사를 발주하면서 꼼꼼한 계약 심사를 통해 1조2332억원의 예산을 아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 울산~양산간 경전철비 사업비는 1조2000억원, 부산~김해 경전철 예산도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자체들이 예산을 아낀 것은 최근부터 실시된 '계약 심사' 제도를 통해 계약을 체결할 때 발주 부서의 원가 계산, 공법 선택, 설계 변경에 대해 심사 부서가 한 번더 검증함으로써 계약의 낭비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행부는, 지자체들은 계약심사에서 단순히 중복ㆍ과잉 계상된 예산을 삭감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 직접 방문해 사업에 적합한 공법을 찾거나 계약금액의 기준을 확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중복ㆍ과다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책정된 예산의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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