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동 캠핑숲 시범운영

입력 2014년09월15일 09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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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성남시민 대상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 정식 개장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2015년 1월 수정구 복정동 캠핑숲 본격 개장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4개월 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복정동 캠핑숲은 성남시가 2012년 6월 국토교통부 주최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 녹지 조성사업 공모'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사업비 12억원(국비 5억원)을 들여 5천733㎡ 규모에 모두 34면(면당 63㎡)의 야영장을 조성했다.

야영장은 4~5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캠핑숲 내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평상과 테이블 벤치를 설치했고, 식기세척장, 샤워시설,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을 만들었다.

시범 운영 기간에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하며, 이용 기간은 1박 2일로 한정한다.

캠핑숲을 이용하려는 성남시민은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 가족 캠핑숲 홈페이지(http://camping.seongnam.go.kr)를 통해 사용할 날짜(9.22~10.30)별로 34면 야영장을 선착순 예약 신청하면 된다.

11월, 12월 이용 희망자는 전 달 1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야영장을 이용할 때는 예약증과 성남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성남시는 캠핑숲 시범 운영 후 운영상 문제점을 고치고,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유료 전환해 본격 운영한다.  

정식 개장일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가마절 취락지구 정비 사업과 연계한 진입로 등 기반 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인 내년도 1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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