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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평소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막상 용기가 나질 않았는데 이렇게 찾아 와서 교육 시켜 주니 정말 좋네요. 자원봉사에 대해서 쉽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곳도 알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자원봉사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임인숙(가명/여)씨는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해서 배우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중랑구가 17일 오후 5시 관내에 소재한 서일대학교를 찾아가 서일대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Schoo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School'은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는 기업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센터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 활용방법과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 및 중요성,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등 자원봉사 활동 시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봉사활동이 필요한 수요처를 연결해주고 있어 실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School'은 지난 2008년 개설돼 현재까지 총 58,695명이 참여할 정도로 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교육을 받은 수강생 대부분이 실제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단순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통해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