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 확정!

입력 2014년09월17일 10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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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 특별 심사위원으로 영화배우 정우성이 위촉됐다.

배우 정우성이 심사하게 될 ‘단편의 얼굴상’은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단편의 얼굴상’ 전년도 수상 배우가 함께 그 해의 수상자를 뽑는다.

1994년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은 20년 동안 <태양은 없다>, <똥개>, <내 머리속의 지우개>, <호우시절> 등으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 개봉한 <신의 한 수>에서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배우 안성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절도있는 액션연기를 선보였으며, 오는 10월에는 임필성 감독의 <마담뺑덕>을 통해 치명적인 멜로연기를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이렇게 액션, 멜로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내공을 쌓아온 정우성은 2013년 <나와 S4 이야기>라는 영화로 단편영화 감독 데뷔를 하였고, 올해 연출한 <킬러 앞에 노인>은 여러 영화제에 상영되면서 연출가로서의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그동안 ‘단편의 얼굴상’을 통해 영화 <명량>, <경주>의 김태훈, 드라마 <사랑만할래>와 영화 <표적>의 이현욱 등 우수한 배우들을 발굴했다. 정우성과 함께 올해 특별 심사위원을 맡게 된 전년도 수상자인 <주희>의 오유진 배우는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아 영화 <사랑이 이긴다>의 주연을 맡기도 하였다. 이처럼 ‘단편의 얼굴상’은 앞으로의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새 얼굴을 발굴해 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연기와 연출 능력을 모두 갖춘 정우성이 발굴해 낼 진주 같은 배우가 누구일지 더욱 기대가 되는 바이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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