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일․학습 병행’으로 청년실업 해결한다!

입력 2014년09월18일 13시1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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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부는 18일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5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작년 9월 도입한 일․학습 병행제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산업현장 등에 확대 시행을 위한 「일․학습 병행제* 확산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그 동안 고용현장에서는 과도한 스펙 쌓기로 인해 구직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으면서도 막상 고용 이후에는 기업이 막대한 재교육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비효율이 지속됨에 따라,정부는 산업현장의 기술훈련과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일․학습 병행제를 확대하여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고용시장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정 총리는 “과학기술전문사관 양성을 위해서는 입대전 교육・훈련 기관과 실제 군복무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미래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과학기술 분야 우수인재들이 경력 단절없이, 창조경제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예방적 원자력 안전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확정하고 원전비리 근절을 위해 원안위의 법적 규제대상을 원전사업자인 한수원 뿐 아니라, 안전 관련 설비․기기의 공급자 및 성능검증기관까지 추가 확대했다

정 총리는 “원자력의 이용은 단 한번의 실수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전이 최우선 가치다”라고 강조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국민들의 원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원자력 안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원전산업계에 공정한 경쟁문화를 정착시키고, 투명성과 개방성을 철저하게 확보해 나가는 데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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