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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여성 혼자만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가족 모두가 같이 아이를 보는 파더링(아빠 역할 하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참 좋은 아빠’를 개최 할 예정이다.

아빠들도 양육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지만 아빠의 양육 참여에 대한 교육이나 훈련, 사회적인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초구는 좋은 아빠 되기의 첫걸음으로 초등학생 아빠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자녀와의 신체놀이를 통한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한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이번 가을 운동회는 공굴리기, 판뒤집기, 단체 줄넘기, 2인 3각 아빠와 함께 이어달리기 등 신나는 야외활동으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친밀감을 향상시키길 기대한다.

서초구와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또한 매월 넷째 토요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가족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아빠의 일-가정양립을 돕고 있다. 또한 이웃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의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일요일에 진행되는 만큼 평소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아빠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엄마가 이웃엄마들에게 재능나눔으로 ‘방향제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 풍선아트 및 타투체험, ‘가족이란?’ 생각나눔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초구에 거주하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seocho.familynet.or.kr 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