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제1회 효창동 공원음악회

입력 2014년09월19일 07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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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충·효의 마을, 효창동에서 오는 26일(금) 오후 4시 30분, ‘제1회 효창동 공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忠), 효(孝)를 대표하는 마을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한 효창동은 사적 제330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효창공원을 품고 있다.

효창공원은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등 독립투사의 묘역은 물론 임시정부 요인 7위 선열(이동녕, 김구, 차리석, 조성환,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의열사와 함께 백범기념관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노인회 또한 지척에 두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충(忠), 효(孝)에 대한 의식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또한 도심 속 공원으로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효창동의 매력이다.

이러한 효창동에서 이번에는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오는 26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열리게 될 이번 음악회는 ‘효창동 주민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주최한다.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주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난타공연(효창사회복지관 ‘춤추는 난타팀’), 국악무용(박경랑 무용단), 색소폰 연주(씨밀레뮤직공연단), 풍물놀이(효창동 풍물놀이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16일에는 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노래자랑 예심도 거쳤으며 동장과 음대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노래자랑에는 예심에서 선발된 지역주민 10명이 함께한다.

난타공연 등 음악회의 모든 공연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충·효를 대표하는 마을답게 지역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달라 보인다.”며 “지역주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신명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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