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행복한 아파트공동체 만들기”위한 민간연구소와 업무협약

입력 2014년09월19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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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 은평뉴타운 구파발10단지 작은도서관(책뜰에)에서 구파발10단지 제3아파트 임차인대표, 희망제작소와 SH공사 등 5개 기관(단체)과 “주민참여형 행복한 아파트공동체 만들기”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의 지배적 주거형태가 저층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바뀌어 감에 따라, 아파트가 주요 주거문화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이웃 간의 단절과 공동체성 결여가 지역사회의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아파트 주거문화를 주민이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고 주민참여를 통해 공동으로 관리하며 단지에 필요한 과제를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주민참여형 아파트 행복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구와 시범단지인 구파발10단지 제3아파트, 희망제작소, 한겨레신문사, SH공사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협조를 통하여 단지 현장의 제반 특성 등을 분석하여 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성과 주도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주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아파트공동체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아파트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하며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아파트 주민들이 공동육아방, 마을도서관, 직거래마켓, 재능나눔, 벼룩시장, 공동밥상, 방과후 공동교육 등 마을공간 만들기 사업을 운영할 수도 있고, 요가, 그림, 아이와 책읽기 모임 및 동아리 활동을 할 수도 있으며, 모든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의사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사업시행 결과 주민들 스스로 평가하여 발표회를 갖거나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적극 참여자를 행복공동체 시상함으로써 사업효과를 주변에 전파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 관심과 협력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파트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따뜻한 주거 공동체로서 모든 아파트의 모범이 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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