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이라진 선수 '女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입력 2014년09월20일 21시5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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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싱부 소속

[여성종합뉴스] 인천 중구청 펜싱부 소속 이라진(24, 세계랭킹 12위) 선수가 2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라진(인천 중구청) 선수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4위인 리페이(22, 중국)를 15대 7로 이기고 결승에 먼저 선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랭킹 6위 김지연(26, 익산시청) 선수, 김선수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인 셴첸(24, 중국) 선수를 15대 1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선수끼리 금메달을 놓고 겨룬 결승전이라 보는 이들은 한결 긴장감이 덜했지만, 그동안 김선수와의 상대 전적(최근 전적 6전 전패)에서 절대열세였던 이라진 선수가 이번만큼은 언니인 김지연 선수를 이기고자하는 의지가 강했다. 초반부터 점수를 리드하더니 경기 끝날 때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15대 11로 우승했다.

 기분좋은 금메달 소식을 안겨준 이라진 선수는 인천 중구청 펜싱부 소속으로 부산 양운 초등학교, 양운 중학교, 부산 디자인고등학교, 동의대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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