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 대원그린아파트‘휴(休)카페 ’오픈

입력 2014년09월23일 08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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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대원그린아파트 ‘휴카페’ 개관식 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 방학동 대원그린아파트에 지난 9월 17일 ‘휴(休)카페’가 문을 열었다.

2014년 도봉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된 ‘휴(休)카페’에는 주민들이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판기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으며, 테이블 옆에는 작은 연못도 조성하였다. 이외에도 벼룩시장,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웃끼리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알려주고자 느티나무 정자에 제기와 윷 등을 비치하였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장기와 바둑을 준비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은 주민상견례, 시낭송, 표창수여식 등이 진행되었으며, 행사 후에는 전, 잡채, 김밥, 나물 무침 등 주민들이 각자의 집에서 가져온 음식으로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들 스스로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주민협약식을 진행했다.

방학 대원그린아파트는 2013년에도 ‘서울시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단지 내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와 주민들이 기증한 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공유제’를 운영해 아파트 주민 뿐 아니라 인근 주변 아파트와 주택에 거주하는 이웃들과도 공유하며 마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휴카페에 주민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먹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 며 “앞으로 대원그린아파트뿐 아니라 많은 공동주택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봉구에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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