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직원들, 마음으로 느끼는 마을 인문학 속으로

입력 2014년09월23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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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주민주도로 펼쳐지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마을 공감플러스 직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지원의 기반을 닦고자 시작된 것으로, 사업 담당 여부를 떠나 주민의 입장에서 마을공동체를 이해하고 이에 적극 동참하여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꾸려나가는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회차별 70명씩 편성해 집중도를 높였으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매 회마다 전문가를 초빙하여 마을 인문학을 강연하고 직원들에게 마을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소재를 발견할 유연한 상상력을 키워줄 예정이다.

초빙강사는 진용근 한국놀이연구소장(1강), 노재홍 Smile 상담개발원장(2강), 이현욱 좋은집 연구소장(3강), 민건동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마을강사, 이대훈 성공회대 평화학 교수 5명이다.

구는 지난 19일(금) ‘왜 놀이는 필요한가’란 주제로 1회 강의를 마쳤으며 2강 생활 속에서 분노 조절, 3강 공간이 마음을 그리고 마을을 살린다, 4강 마을공동체 이해와 발상의 전환, 5강 활동을 풍성하게 하는 소통 능력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마을 공동체는 ‘공감’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공감을 바탕으로 한 직원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더욱 풍성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마을 공동체를 바르게 이해하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 속의 유쾌한 상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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