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유도의 메달 사냥,

입력 2014년09월23일 18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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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4개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3일 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 간판 정경미(29·하이원)는 인천 중구 도원동의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유도 여자 78㎏급 결승에서 북한 여자 유도 1인자 설경(24)에게 지도 2개를 빼앗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4년 전 광저우 대회 여자 70㎏급에서 황예슬(27·안산시청)이 설경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 78㎏급 결승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정경미를 제외하고 모두 동메달결정전으로 떨어졌던 남녀 대표팀 4명은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4강전에서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고 동메달결정전으로 밀린 78㎏이상급의 김은경(26·동해시청)은 키르기스스탄의 사르바쇼바 나기라(25)에 우세승을 거둬 동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100㎏급의 조구함(22·용인대)은 마조브 자바드(23·이란)을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민(27·경찰체육단)은 100㎏이상급에서 타지키스탄의 압두라크모노프 무캄(28)을 꺾고 3위,90㎏급 동메달결정전에 나선 곽동한(22·용인대)은 우스토피리욘 콤론쇼흐(21·타지키스탄)를 물리치고 시상대 맨 위에 올라  전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땄던 한국 유도가 이날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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