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조실장, 민간건설업자와 술자리 파문 '대기발령'

입력 2014년09월23일 18시3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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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감사 중.....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23일 국토교통부 차관보급 고위 간부가 민간 건설업자와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대기발령 조치를 취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8일자로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자체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 실장의 부적절한 술자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위해 18일자로 대기발령했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법인카드를 확인했지만 당일 사용한 내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외 방문 중인 서승환 장관은 도 실장에 대해 1차 조사 결과를 유선으로 보고 받고, 곧바로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척결 결의대회를 개최, 서 장관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에 어긋나는 행동이 발생하는 경우 엄정히 조치 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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