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인 평생학습프로그램 찾아가는 아카데미' 운영

입력 2014년09월24일 09시59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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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시흥시(김윤식 시장)는 2014년부터 관내 군 부대에 복무중인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제대 후 사회적응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과 군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양 강좌를 지원하는 '군인 평생학습프로그램-「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군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아카데미는 군대의 특성상 시간과 장소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학습의 욕구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여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일정 기간 내에 신청만 해주면 그들이 원하는 곳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의 전문강사를 직접 군부대로 파견하여 편리하게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상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2개 부대에 3개 강좌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1시30분부터 3시까지 ‘스크린생활영어’ 강좌가 20강으로 2개 부대에서 운영중이며, 9월부터는 ‘사회적 경제 바로알기’ 강좌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1개 부대에서 4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관내 군부대의 의견을 반영하여 설계된 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준비 중에 있다. 현재는 5개 프로그램에 대한 관내 모든 부대에 강좌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는 중으로 취합 후 10월부터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에 있다.       

하반기 운영될 프로그램은 최근 군복무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부대 내에서 빈번히 사고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군인들의 내면을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인 『행복더하기-리더십프로그램』- 장병(선임+후임)들 간의 유대감 강화와 신뢰성 향상, 따뜻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긍정적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과 일반 교양프로그램인 색연필일러스트 요가, 라인댄스, 통기타배우기가 개설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군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군인들이 원하고 도움이 되는 강좌를 기획하고 구성하여 부대적응 및 제대 후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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