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평다문화박물관과 함께 돌사진 무료촬영 진행

입력 2014년09월24일 10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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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가 지역 내 다문화․다자녀가구(3자녀 이상)를 대상으로 돌 사진 촬영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상대적으로 육아비용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다자녀 가구의 가계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돌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고 슬라이드 사진앨범 및 사진을 담은 CD 등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민간 스튜디오에서 돌 사진 촬영을 하게 되면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구에서는 구정사진 촬영 전담 직원이 사진 촬영을 맡고, 촬영 장소 및 의상, 돌 사진을 담은 휴대폰 케이스 등의 부대사항은 은평구 다문화박물관(대표 김윤태, 불광동 소재)에서 지원하기로 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대상자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 사진 촬영장소인 은평다문화박물관에는 피사의 사탑, 타지마할 등 세계의 유명 건축물 축소판을 비롯해 가면, 화폐, 악기, 복식, 인형, 조각 등 각 국의 다양한 물품을 전시하고 있어, 이곳에서 돌 사진을 촬영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는 뜻 깊은 돌 사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우선적으로 올해 12월까지 16개동 주민센터 당 2세대씩 총 32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사업추진성과를 토대로 2015년에는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문화․다자녀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은평구청 홍보담당관(☎351-6122 ~ 6125)으로 문의하면 되고, 사진촬영을 원하는 대상 가구는 전화로 수시접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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