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향토체험골든벨대회 개최

입력 2014년09월25일 14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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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지난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사랑 향토체험 골든벨 본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별 교내대회를 거쳐 학교대표로 선정된 학생들이 지난 여름방학동안 미리 제시된 인천사랑 향토체험 핸드북 “찾아가요 인천, 느껴봐요 사랑!”책자를 참고로 하여 가족단위로 체험을 하고 체험과 관련한 향토관련 내용을 퀴즈로 즐겁게 풀어내는 행사로 중학생은 인천계수중학교에서, 초등학생은 인첨검암초 강당에서 각 각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장원급제한 청라중학교 백인수학생은 “평소에도 다양한 방면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내 고장 인천에 관한 내용이라 공부하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며 장원의 기쁨을 누렸으며 초등부문 장원은 작동초 조성주학생에게 돌아갔다.

시상 후 인터뷰에서 “열심히 준비했지만 내가 제일 잘 할거라는 생각은 못했었다.”며 함께 온 선생님, 어머니와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 대회에 지도교사로 참석한 신현여중 민경진선생님은 “이제껏 해 오던 향토애호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좋아하는 골든벨 퀴즈형식으로 풀어내어 학생이나 교사가 부담 갖지 않고 재미있게 준비하였다.”며 “우리학교 학생이 이번엔 아깝게 수상권에는 들지 못하였지만 내년에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공덕환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 “학생여러분들은 각 학교대표로 이미 최우수등급의 기쁨을 누렸을 테니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되 공정하고 무엇보다도 즐겁게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 등 인천관련퀴즈로 즐겁게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옛날 우리 선조들이 과거 시험 치루던 모습을 떠 올리게 되고 급기야 장원에게는 특별히 어사모, 어사화 등 어사복장으로 그 시절을 재현해봄으로서 우리조상들의 지혜를 닮아보려는 의지도 담겨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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