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6일 2014 재난 재해대비 종합훈련

입력 2014년09월26일 05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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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가 빈틈없는‘안전 성북’ 방재 대책을 세우고자 26일 개운산 운동장에서『2014 재난․재해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종합훈련은 재난 발생 시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신속한 구호 및 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완벽한 임무숙지를 위한 실전적 훈련을 통해 그간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북구청과 성북구 자율방재단이 주관하고 성북구 자율방재단원 및 성북소방서 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우수 자율방재단원 4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과 더불어 성북소방서 대원들의 심폐 소생술 훈련이 진행돼 실전과 같은 구조훈련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어지는 2부에서는 보문동 박정주 단장이 지휘하는 풍수해 대비 인명구조 작업, 정릉4동 김기순 단장이 지휘하는 제설작업 등 본격적인 재난‧재해대비 훈련이 실시된다.

재난현장 상황실을 총괄 지휘‧통제 및 운영하는 현장 지휘소는 자원 봉사반, 구호 물자반, 대피 수용반으로 이루어진 방재운영반과 구조구급 특수구난반과 긴급대응반으로 이루어진 긴급대응반, 응급복구반과 비상지원반으로 구성된 복구지원반으로 나뉘어 체계적‧통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훈련 실시 후에는 평소 구조작업에 노고가 많은 자율방재단원 및 소방대원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참석 단원들을 대상으로 노래 및 장기자랑 순서가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 노래방 운영 후에는 시상도 이루어진다.

김영배 구청장은 “안전한 성북을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안전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번 종합훈련에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및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향후 재난‧재해대비 종합훈련이 내실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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