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신계용 과천시장, 26일 지역행복 생활권 구성 양해각서 교환

입력 2014년09월26일 17시38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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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양 학의천과 과천 양재천을 잇는 자전거길이 확보될 전망이다.

이필운 안양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6일 안양시청에서 양 시간 지역행복 생활권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제적 연계성 및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생활권을 이룬다는 점을 고려해 양 시가 합동으로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 시는 이에 따라 생활권내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 형성에 머리를 맞댄다.

특히 양 지역 학의천과 양재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확보 사업이 최우선적으로 검토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을 자전거로 이용할 경우 도로나 인도를 거쳐야함으로써 다소의 안전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자전거도로가 연결되면 휴식공간과 관광코스를 공동 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접상권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시의 한 관계공무원은 지역행복생활권 공동구성으로 지역현안을 함께 노력해서 해결점을 찾고, 중복투자 방지로 인한 예산 절감 등 양 시가 서로 윈윈하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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