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건축물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안전점검

입력 2014년09월28일 14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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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가 건축물 부설 주차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물 부설 주차장 야간개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축물 부설 주차장 야간개방’사업은 밤 시간대에 주차장 이용이 적은 교회, 학교, 상가 등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건물의 부설 주차장을 저녁 1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장소에 따라 유동적)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를 지원하여 야간개방을 하고 있는 서강대학교, 한서교회 등 총 6개소의 주차장 756면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됐다.

구는 주차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비롯하여 주차구획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과 주차장 이용객 관리현황,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환경정비 실태 등에 관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야간개방 부설주차장은 주민들이 야간에 이용하는 만큼 전기, 소방시설의 점검상태, 추락방지 시설 설치여부 등 시설물 안전에 관한 사항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주차장 무단 용도변경이나 주차장 안내표지판 적정 여부 등을 살펴 부적합한 경우 건축물 관리자에게 시정하도록 행정지도를 했고, 이용객 관리현황은 향후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시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근식 교통지도과장은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야간개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설주차장에 대해 안전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주차시설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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