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미디어문화축제, 성황리에 2일간의 일정 막 내려

입력 2014년09월29일 12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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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 남구 제11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에 걸쳐 진행된 축제에는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관람객 중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많은 외국인 선수들도 눈에 띄였다.

올해 미디어축제의 특징은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가족단위 관람객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시민들이 단순히 관람객으로 머물지 않고 마을극장, 마을방송, 마당극 등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시민참여 축제의 성공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또 축제는 다양한 콘서트 및 공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7일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영화음악 OST 콘서트는 관람객들에게 웅장하고 감미로운 감동을 선사했으며, 28일에는 가수 한영애, 노브레인, 하이포 등이 참여하는 인천시민음악회가 개최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이와 함께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진행된 ‘다문화 국가 페스티벌’에는 아시아 8개국 다문화가정 1천500여명이 참여, 화려한 퍼레이드와 공연으로 도심속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소개했다.

더불어 73개 부스가 참여한 미디어·문화·음식·공예 체험 등은 축제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미디어콘텐츠와 로봇댄스 등은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올해의 성공을 계기로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주민참여축제, 인천관광축제, 미디어콘텐츠 축제의 대명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축제는 향후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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