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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인천 서구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민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동네 병ㆍ의원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구 보건소는 구민건강증진을 위하여 9월 22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인근의 위탁접종 병의원에서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독감 무료 접종은 해마다 동별로 지정 날짜를 정해서 시행했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한꺼번에 많은 어르신이 방문함으로써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져 그동안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보건소를 찾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장애인 1급~3급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9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집에서 가까운 동네 위탁의료기관(병ㆍ의원)에서 독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 75개소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각 동주민센터, 경로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역단체 등 독감예방접종 안내를 더욱 강화하여 장소 변경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만 3세부터 65세 미만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본인과 그 배우자, 유족증 소지자는 10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예년과 같이 서구보건소 및 검단보건지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