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골든타임 놓치지 않게 기업가 정신 발휘' 당부

입력 2014년09월30일 13시38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프레스센터에서 핫라인(Hot-line) 참여기업인 40명과 오찬간담회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30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인들과 만나 지금은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를 결정할만한 골든타임이라며 경제계에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핫라인(Hot-line) 참여기업인 40명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경제계에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한 과감한 투자를 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최 부총리는 경제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인 80명과 전화, 이메일을 직접 주고받는 핫라인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핫라인 개설 이후 처음있는 상견례 자리다.

최 부총리는 "그동안 새 경제팀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다행히 주택거래가 활성화되는 등 경제주체의 심리가 호전되는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를 결정할만한 골든타임인만큼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장의 힘이 4분의 3이고, 정부는 1에 불과하다. 그렇게 때문에 생산 주체인 기업, 소비주체인 가계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투자 활성화와 소비를 적절하게 해주는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정부 혼자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노력에 기업인들이 화답을 해줘야 경제가 본격적으로 살아날 수 있다"며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처럼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하게 투자하는 기업만이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핫라인 참여기업 대표 40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정부에 기업 현장과의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