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수 전통시장 벤치마킹한다

입력 2014년10월02일 08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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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종로구의 통인시장과 서대문구 영천시장 등 서울시내 우수 전통시장 벤치마킹 투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벤치마킹 투어는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사당 1·2동 골목시장과 성대 골목시장 등 자생력이 있는 관내 시장 상인 12명이 참석한다.

시장 상인들간에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 이번 벤치마킹 투어는 시장 및 상인회 운영 노하우에 대해 동작구 상인들이 직접 청취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상인들에게 자활의지 제고와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상품진열대 정비, 시장환경정비, 공동배송서비스 등)와 경영현대화(상인역량강화, 마케팅, 디자인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번 투어는 우수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 각 시장의 특화상품(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영천시장 꽈배기) 구매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작구 전통시장 중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다양한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는 남성골목시장, 성대골목시장, 사당주변 먹자 골목시장의 특화 조성에 대한 실마리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구는 방문결과를 토대로 우수사항 벤치마킹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에 적극 반영해 활성화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11월에는 동작구만의 특색있고 테마가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전통시장의 비어있는 빈 공간을 청년 일자리사업과 연계 추진해 성공한 사례)’과 ‘강원도 평창 봉평시장(메밀 특화를 통해 관광시장으로 성장한 사례)’을 투어할 계획이다.

민영기 일자리경제과장은“전국 우수 전통시장 벤치마킹을 통해 동작구 전통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여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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