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입력 2014년10월02일 10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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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4일과5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기념 행사에서는 그 동안 재능기부자들이 강의해온 프로그램 발표회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아동들로 구성된 국악팀의 공연과 숲속   요들송 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벼룩시장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판매가를 스스로 정하고, 판매금의 일부 및 전체를 자율 기부한다는 특색이 있으며, 도서관 이용객이 기증한 도서들로 구성된 바자회와 음식바자회도 준비된다. 가족벼룩시장 참가자가 기부한 기부금과   도서관에서 준비한 도서 및 음식 바자회의 수익금 전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기부된다.

지난해 10월 5일 문을 연 삼청숲속 도서관은 북촌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협동조합을 결성해 운영하는 민․관이 협력   도서관이다. 지난 1년 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마을협동조합을 꿈꾸는 사람들도 자주 찾는다.

또한 유명 블로거들의 입소문과 방문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경우 수업내용을 게시하면, 24시간 이내에 마감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은 책속의 지식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정서까지 함양할 수 있는 자연 속 도서관이라며,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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