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유족의 특검후보 추천' 촉구

입력 2014년10월02일 20시36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이번 협상 결과가 유족 전원이 100% 만족하지 못할 것이란 점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타결된 세월호특별법 제정 협상과 관련, "새누리당은 추후 논의가 필요한 유족의 (특검후보군 추천시) 참여 사항을 당장이라도 논의하기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이번 협상 결과가 유족 전원이 100% 만족하지 못할 것이란 점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면서  "우리당은 4명의 특검 후보군을 확정할 때 반드시 유족의 동의를 받게 할 것"이라며 "세월호특별법이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배상과 보상,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전력투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세균 의원은 "이번 합의 내용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에 인정할 건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10월 한 달 간 우리 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국회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다가갈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