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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2일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 대해 임시 사용을 승인함으로 오는 20일쯤 개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시는 시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안전과 교통 대책을 제대로 안 지키면 취소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서울시는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입점 업체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개장을 허용했다며 이번에 개장하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는 높이 555미터 타워를 둘러싼 쇼핑몰과 영화관 등 3개 건물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혹시 문제가 일어나면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용 제한을…." 논란이 됐던 석촌호수의 물이 빠지는 문제와 관련해, 제2롯데월드 공사와 관련이 있으면 롯데그룹이 책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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