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응웬 푸 쫑 베트남 당서기장과 양국관계 강화방안 논의

입력 2014년10월03일 10시3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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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10.1-4) 중인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양국간 경제통상관계 강화, 개발협력 및 사회‧교육분야 협력증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정 총리는 “양국은 깊은 정서적 호감을 기반으로 지난 20여년간 괄목할 관계 발전을 이루었으며 지난 2009년 수립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 있는 발전을 통해 교역의 급속한 확대와 함께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인 소통과 교류‧협력을 증진해왔다”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의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쫑 당서기장은 “한‧베 양국은 깊은 유대관계를 근간으로 남다른 관계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양국간의 긴밀한 실질협력을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베 FTA가 금년 내 타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요망하였으며,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과 투자 증진을 위해 베트남 정부가 우리 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쫑 당서기장은 “이미 베트남 내에서 무역과 투자면에서 한국은 가장 중요한 협력대상국의 하나”라고 평가하고 “한․베 양국은 양국관계 발전의 기본원칙과 틀에 대해 공통의 인식을 갖고 있어 양국관계의 발전 전망은 매우 크다”고 언급하였다.

 정 총리는 “베트남은 우리의 제1의 ODA 협력 대상국으로서 그동안 양국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가운데 개발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과학기술 교육, 교통 인프라 등 베트남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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