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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회에 정부조직법의 조속한 법안통과를 당부했다.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현안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안전행정부장관으로부터 정부조직개편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정 총리는,“정부조직법이 국회에 제출(6.11)된지 4개월이 지나도록 통과되지 않아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국회에서 이달 중으로 정부조직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안전혁신과 국가혁신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안통과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은 안전관련 조직의 발전적 확대개편을 목적으로하는 것인 만큼 국회에서의 심의가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에게 정부조직법의 개정 취지와 필요성을 소상히 설명하는 등 법 통과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안행부 등 각 부처에 지시했다.

또한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이 통과 되는대로 국가안전처 출범, 업무이관 등 조직개편작업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과도기적인 상황인 만큼 국민안전관련 공직자의 기강해이는 자칫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관련 공직자들은 투철한 근무자세와 사명감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전관리에 있어 한치의 허점도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점검과 철저한 예방․관리를 실시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