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세종․대전청사 공직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입력 2014년10월07일 19시52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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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충청북도가 도정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충북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스킨십 강화에 들어갔다.
  
충청북도는 7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와 정부대전청사에 근무하는 충북출신 공무원 100여명을 2014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 엑스포장으로 초청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공조체계를 돈독히 하고 특히,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효과를 살려, 내년도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개막 11일 만에 관람객 62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성공개최와, 바이오 산업을 비롯하여 태양광, 화장품․뷰티, 유기농, MRO, ICT 융합산업 등 충북의 6대 전략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

이날 충북도가 중앙부처에 건의한 사업은 총 29개 사업이다.
 
특히, 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중부고속도로(남이JCT~진천IC)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청주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청주통합시 청사 건립,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국제무예센터 건립,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임산버섯 클러스터 조성, ▶여성장애인 지식산업센터 건립, ▶2016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 등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서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중앙부처에서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이송되어 국회 예산심의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선의 시장·군수, 부시장·부군수도 함께 참여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시군이 똘똘 뭉치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박인용 도 정책기획관은 “충북도 공무원들의 열 발걸음보다 중앙부처 공직자들의 말 한마디가 정부예산 확보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 충북출신 공무원과의 돈독한 유대를 바탕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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