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주부연맹 생협회원 도봉구 방문

입력 2014년10월08일 10시45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지난 9월 27일 토요일, 특별한 손님들이 도봉구를 방문했다.

도봉구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관한 간담회 참석을 위해 대만 주부연맹생협 회원 10명이 도봉구청을 찾았다.

1999년부터 한국(행복중심생협), 대만(주부연맹생협), 일본(생활클럽생협)의 생협이 모여 “아시아자매회의”라는 명칭으로 각국 생협들이 펼치는 지역사회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문화․친목 교류를 추진해 왔는데, 그 인연으로 대만주부연맹생협 회원들은「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협동조합」을 참관하고자 도봉구를 방문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다소 늦게 시행되었지만 이미 민간에서 활발하게 협동조합 운동이 진행되어 왔다.”며 “사적 경제가 과도한 부를 빠른 속도로 쌓아 빈익빈 부익부의 사회문제를 가중시키는데 이런 빈곤의 악순환을 개선하는 데 협동조합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구의 협동조합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이 실천하는 것은 서로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환영했다.

이날 대만주부연맹생협 회원들은 도봉구 관내 ‘협동조합 감좋은공방’, ‘협동조합 방아골사람들’등을 참관하고, 도봉구의회 이영숙 의원, 유기훈 의원, 강철웅 의원, 송건 도봉지역자활센터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도봉구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