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정왕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주민공람 실시

입력 2014년10월08일 17시47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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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시흥시는 관내 정왕동 일원에 수립된 정왕지구(기존 시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하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하고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왕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면적은 약 6,785,100㎡(200만평)에 달하며 구역내에서는 건축물의 용도, 규모 등 개발에 관한 사항이 지구단위계획지침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지역으로 최근의 규제개혁에 발맟추어 그간에 규제된 내용을 대폭 완화한 것으로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하였다.

주요내용을 보면, 단독주택지내 B필지에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일반음식점허용과 다가구 주택의 가구수 규제를 주차장 확보면수 만큼 완화하고 상업지역내 근린생활시설을 허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요구를 상당부분 수용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규제완화 정부정책기조에도 부응하는 계획내용을 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입안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계획(안)에 담기 위하여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가 주축이 된 시민계획단을 구성, 1년여간 운영함으로써 합리적인 계획안을 도출하였고, 시민계획단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계획안에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사회의 당면한 현안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민공람은 2014. 10. 8일부터 10. 21일까지 14일간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도시정책과(☎031-310-3411~3) 및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주민공람을 마치면 도시건축․공동 위원회 등 관련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이르면 10월중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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