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제8기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 개강식이 8일 오후 6시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조명우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8기 기업인 수강생 56명과 아카데미를 수료한 1~7기 원우회 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인천대 컨벤션 센터에서 총 10개 강좌가 진행되며, 대북진출업체 대표, 정부 관계자, 해외 대학교수 등 남북과 통일문제 전문가들로부터 ‘한반도 평화엔진, 개성공단’ 등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접경지역인 강화도 등 현장교육도 병행함으로써 이론과 현실이 만나 남북경협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총 395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남북한 경제 현실과 남북경협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예비 남북경협인을 양성하고, 기 수강생의 모임인 ‘남북경협 아카데미 총원우회’를 통해 이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함으로써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인천을 남북경협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접하기 어려운 남북경협 관련 전문지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남북경제협력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수강생들이 모여 서로간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