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초운회 탈북가정 돕기 나눔 바자회

입력 2014년10월09일 11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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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지역 내 탈북가정 및 저소득 가정 돕기에 적극 나섰다.

구는 지난 7일 면목역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초운회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탈북가정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goTek.

‘나눔 바자회’는 의류, 도서, 신발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증 받거나 회원들의 기증으로 이뤄졌으며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참여한 주민들은 낮은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총 470여만 원으로 초운회는 탈북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 될 예정이다.

‘나눔 바자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뿐 만 아니라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초운회 회원들과 구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초운회란?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의 약자로 관내 23개 초등학교의 전·현직 학부모 운영위원장들의 모임으로 약 50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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