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도 앞바다 5.5km 해상 32톤급 채낚기 어선 금성호 화재

입력 2014년10월09일 17시2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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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9일 낮 12시34분경 울산 동구 방어진 슬도 앞바다 5.5km 해상에서 32톤급 채낚기 어선 금성호의 화재로 의식 불명에 빠졌던 선원 중 정모(62)씨가 결국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의식을 잃어 119구급대를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던 정씨가 숨졌고 정씨를 제외한 나머지 선원 1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울산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순찰 중인 해경 경비정이 이를 발견해 긴급 출동했으며. 소방정 및 경비함정 등 6척과 122구조선이 바다에 뛰어든 선원 14명(한국인 11명, 베트남인 3명)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를 진압하는데로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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