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학교에 고성능 CCTV 설치

입력 2014년10월10일 07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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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어린이들에게 확실한 안전지대가 되어야 할 초등학교에서 ‘영혼살인’으로까지 불리는 끔찍한 성폭력이 반복되고 있다.

범죄예방과 증거물로 사용되는 CCTV중 일부는 성능이 낮아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무용지물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주지 못하고 잇다.

영등포구는 2018년까지 관내 43개 학교에 13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CCTV 267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중 사람의 얼굴 및 자동차 식별이 어려운 41만 화소 이하의 저성능 CCTV 80대를 내년 중 전부 교체하기로 했다.

새로 설치하는 CCTV는 13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갖춘 장비로 사람의 얼굴식별이 가능함은 물론 야간에도 적외선 방식을 이용하여 주·야간 24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교육·복지·사람 중심 새 영등포’ 건설을 위해 ▲ 앞서가는 교육도시 7건 ▲ 아름다운 나눔 도시 10건 ▲ 사람중심 안전도시 13건 등 3개 분야 30개 단위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앞서가는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 학교 안전망 강화 ▲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 교육복지복합타운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나눔 도시 건설은 복지 관련 사업이 주축이 되며 ▲ 어르신 복지센터 확충 ▲ 고품격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 영유아 예방접종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사람중심 안전도시를 위해서 ▲ 현장행정 강화 ▲ 문래 예술 창작촌 활성화    ▲ 양평유수지 악취저감 저류조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총 1,11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시비 및 민간 투자 등으로 약 70%의 재원을 조달하여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CCTV확충을 통해 학교가 보다 더 안전해 질 것으로 기대하며, 구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을 임기 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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