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 개설 인기리에

입력 2014년10월13일 08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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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영어회화 수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가 국제의료관광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를 운영해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 총 8회 코스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의료관광 현장에서 외국인을 직접 대면하는 협력기관 실무자 및 코디네이터 등 일선 종사자를 위한 실전 영어회화 과정이다.
 
지난 2년간 총 131명이 이수했는데 올해도 현직 영어통번역학과 겸임교수가 직접 의료관광 현장에서 꼭 필요한 주요어휘와 핵심구문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최근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 영어화화 교육이 절실했는데 이번 강좌가 의료관광 종사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병원 내 실무에 필요한 이메일 쓰기부터 ▶영어회화 및 통역연습은 물론 ▶최신의학 및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트렌드 분석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데 지역 의료관광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이번 강좌가 진행될 ‘강남메디컬투어센터’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으로 상담 가능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방문객들에게 강남구의 주요병원 및 진료프로그램 소개하고
 
협력기관의 특화시술 및 각종 할인혜택 안내와 공항픽업서비스, 호텔예약 등 외국인 환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아울러 강남구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8일 지역 의료관광 실무자들을 위한 ‘의료분쟁 교육’을 마친데 이어 오는 11월과 12월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의료분쟁 무료 상담실’ 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의료관광의 메카다운 차별화된 전략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외국인환자를 직접 대응하는 현장관계자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의료관광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인프라 구축과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새로운 의료시장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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