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AG, 북한 선수단, 참가국 중 첫 번째 입촌식

입력 2014년10월14일 20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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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AG 참가 6개국 공동 입촌식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D-4일인 14일 북한 선수단이 첫 공식 입촌식을 진행했다.

정현 선수단장을 비롯한 북한 선수단 29명은 오늘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라오스, 시리아, 싱가폴, 인도, 차이니스 타이페이 등 5개국 선수단과 함께 공동으로 입촌식을 치렀다.

이날 입촌식은 인천 남동구 풍물단의 사물놀이 환영 공연에 이어 라오스, 시리아, 싱가폴, 인도, 북한, 차이니스 타이페이 선수단이 순서대로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국기게양 및 국가 연주 후 황연대 선수촌장의 환영인사와 입촌 선언, 기념품 교환식이 진행됐다.

입촌식에 참석한 황연대 선수촌장은 기념품 교환식에서 6개국 선수단장에게 한국 전통 자개액자를 건넸다. 이에 북한 정현 단장 등 6개국 선수단장들은 고려인삼, 인도 전통 스카프와 같이 자국 문화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황연대 선수촌장에게 선물했다.
장애인AG 사상 최초로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수영․양궁․탁구 등 4개 종목 선수 9명이 출전한다.

황연대 선수촌장은 “선수촌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장소가 될 것이다”며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보살피겠다. 선수단 여러분 모두 이번 대회에서 목표하는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선수들의 입촌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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