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걷기 대회

입력 2014년10월15일 10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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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는 도봉구민이 염원하는 동북권역 체육시설인 ‘다목적운동장의 조기착공’을 독려하고, 구민 건강을 기원하는 ‘도봉구민걷기대회’를 오는 18일(토)에 개최한다.

다목적운동장 조성은 도봉동 창포원 북측 부지(33,819㎡)에 확정된 사업으로 도봉구의 요청에 의해 2014년 운동장 조성비 21억 원이 서울시 예산으로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조성부지의 수해방지시설 설치 등 문제점이 대두되어 시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착공이 지연되면서 구민과 체육인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다목적운동장의 조기착공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독려하기 위해 걷기대회 참여주민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매년 도봉구보건소에서 개최하는 도봉구민 건강축제와 함께 실시한다. 구청광장에서 출발하여 중랑천, 창포원을 왕복하는 금연코스(5km)와 중랑천 중간에서 도봉천과 무수골, 도봉산 둘레길을 걸어 다목적운동장이 들어설 체육공원부지까지 걷는 건강코스(7km)로 나뉘어 코스별 난이도와 개인별 운동능력에 맞춰 선택하여 참가하면 된다.

금연코스는 주로 평지코스로 왕복 후 구청광장에서 건강 체크, 금연상담과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가 운영된다.

건강코스는 도봉산둘레길 일부가 포함되어 산길을 걷는 등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다. 도착지인 도봉체육공원 조성지는 현재는 친환경 영농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확의 계절에 드넓은 들판과 함께 도봉산을 바라보며 영글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착지에서는 다목적운동장 조기착공 결의대회와 사물놀이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도봉구생활체육회 이세기 회장은 “쾌청한 가을날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다목적운동장 조기착공을 이끌어내 우리구가 체육활성화에 앞장서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관심 있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9시 30분 도봉구청 광장에 집결하여 간단한 준비운동과 식전행사 참가 후 건강코스와 금연코스 중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선택하여 출발하면 된다. 두 코스는 도봉천에서 나누어지며 도착지가 다른 장소임을 주의하여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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