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개성공단 생산품 판매전’ 개최

입력 2014년10월15일 12시2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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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10.19일 송도 커넬워크 차없는 거리에서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동안 송도 커넬워크 가을동과 겨울동 사이 차 없는 거리에서 ‘개성공단 생산품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첫 생산품을 출하한 이래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개성공단은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지속되는 유일한 경제협력의 장이며,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노동력과 자원이 만나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킬 원동력이다.

‘개성공단 생산품 판매전’은 불안한 남북정세와 5.24조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개성공단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남녀의류, 주방용품, 시계, 아웃도어, 문구, 양말, 식품 등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공동브랜드인 ‘SISBRO’의 우수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풍물패, 백두한라예술단, 퓨전국악 ‘버들’등의 공연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레크레이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우천시에는 10월 25일부터 26일로 일주일 연기돼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날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재미있는 공연도 관람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개성공단을 지키고 있는 통일한국의 선봉장인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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