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율동공원서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 퇴치 낚시대회’ 열려

입력 2014년10월16일 08시3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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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성남시민 한마음 배스 퇴치 낚시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6시~11시 분당구 율동공원에서 열린다.

성남시 해병대전우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없애고 토착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사전 참가 신청한 500여 명 시민이 무공해 인조 미끼와 개인 낚싯대로 배스를 낚는다.

배스 한 마리의 무게에 따라 1~5위, 장려상 등 모두 15명에게 성남사랑상품권(5~50만원)을 시상하며, 김치냉장고, 자전거, 낚싯대 등 경품 추첨 행사를 한다.

대회가 끝나면 인근 음식점에서 이날 잡은 배스로 요리 시연을 한다.

시민에게 도심 공원 속 낚시체험의 즐거움을 주고, 율동공원 호수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6월 처음 열린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 퇴치 낚시대회에서 272명이 153마리를, 10월 열린 두 번째 대회에서 301명이 227마리의 배스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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