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전개

입력 2014년10월17일 08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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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물질 유출, 인명 사고 등 복합 재난 가정해 12개 기관 협업

[여성종합뉴스/민일녀]성남시는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분당구 정자3동 주택전시관 제2변전소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첫 국가단위 종합훈련인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전개한다.

시는 실제 재난 발생시 인적, 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관련 12개 기관별 협업기능 강화에 훈련의 중점을 둔다.

훈련은 제2변전소 지하 공동구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고, 유독물질 유출에 인명 사고까지 겹친 상황을 가정해 복합 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분당소방서 구급차와 분당서울대병원, 제생병원 구급차가 출동하고, 유독 물질 제독 작업을 위해 육군 제55사단 170연대 3대대의 제독 차량이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는 방식이다.
 
지하 공동구에 매설된 전기·상수도 공급설비와 통신시설 복구를 위해서는 한국전력공사와 전기안전공사, 시청 수도시설과, KT분당지사가 나선다.

분당경찰서는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질서를 유지하며, 해병전우회와 분당구 경제교통과는 주변의 교통질서를 유지한다.

시 안전총괄과는 불이 난 건물의 안전 점검을, 대한적십자사는 급식 제공을, 시 사회복지과는 구호물품을 관리한다.

청소는 시 청소행정과가, 방역은 분당구보건소가 각각 맡아 사고현장을 수습한다.

이 훈련은 1일차 현장 종합 훈련, 2일차 심층 문제 토론 기반 훈련, 3일차 불시 기능 훈련으로 시행한다.

훈련장에는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장과 소화기·소화전 체험장을 마련한다.

이주성 시 인적재난팀장은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민·관·군 합동 체험을 확대해 성남시의 재난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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